 | ▲ 가수 서인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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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가수 서인영이 "지금까지 사귄 남자는 다섯 명 정도"라고 깜짝 고백했다. 또 "하지만 이들 중에 연예인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서인영은 29일 방송된 '하하몽쇼'에서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 서인영이 중요해 일반인과 사귀는 것을 선호한다"며 자신의 이성관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금은 만나고 있는 남자가 없다는 서인영은 관심 있는 이성으로 빅뱅 태양을 꼽기도 했다.
서인영은 "예전에는 아이돌 친구들 눈여겨 보지 않았다. 그런데 보니까 빅뱅 태양 씨가 상큼하더라"며 "만약 프러포즈하면 사쉴 의향이 있다"고 눙쳤다.
서인영은 또 '센 이미지'에 대한 편견에 대해서는 "지인들이 소개팅을 주선해 줄 때 '남자를 가만 안놔둘 것 같다', '내 돈까지 다 쓸 것 같다'는 얘기를 들은 적 있다"며 "그런 스타일 아니다"고 웃으며 말했다.
또 "'우리 결혼했어요' 했을 때만 해도 주위의 이런 편견에 대해 신경을 안썼는데 나이가 들수록 사람들의 이야기에도 신경이 쓰이더라"고 여린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