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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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뺑소니와 음주 운전 혐의로 물의를 빚고 있는 배우 김지수가 7일 경찰 조사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을 맡고 있는 서울 강남경찰서는 8일 "김지수가 몸이 아파 도저히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라며 참석할 수 없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에서는 "아주 심한 정도는 아니고 안정이 필요한 상태라고 들었다"며 경찰 조사에 나서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강남서는 "오늘(8일) 다시 김지수의 건강 여부를 확인한 뒤 조사 일정을 잡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지수는 지난 5일 오후 음주를 한 상태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다 택시를 들이받고 현장에서 달아났다. 김지수는 다음날인 6일 경찰 조사를 받고 뺑소니 혐의를 인정했다. 6일 조사에서는 음주 조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났으나 경찰은 사고 당시의 음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위드마크를 적용해 다시 조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