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4일부터 8일까지 닷새동안 주식형 펀드 설정액(ETF제외)은 7957억원 감소한 57조7336억원을 나타냈다. 전주에 5000억원의 자금이 유출된 것에 비하면 유출액이 더 커졌다. 순자산액은 6614억원 감소한 60조6710억원으로 집계됐다.
증시 상승으로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증가하고 월별 효과까지 겹쳐 유동성 자금이 머니마켓펀드(MMF)로 몰렸다. 이에 MMF 설정액이 3조8598억원 증가하며 국내공모펀드 전체 설정액 상승을 이끌었다.
또 채권형과 기타유형 설정액은 각각 779억원, 916억원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