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日파이터' 오카미, UFC챔피언 도전권 따낼까?

  • 등록 2010-11-12 오전 9:41:23

    수정 2010-11-12 오전 9:41:23

▲ UFC122에서 맞붙는 네이트 마쿼트(왼쪽)와 오카미 유신. 사진=XTM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UFC 미들급 무적 챔피언 앤더슨 실바에 대항할 차기 타이틀 도전자는 과연 누가 될까. 한국시각으로 오는 14일 열리는 'UFC 122'에서 오카미 유신(29.일본)과 네이트 마쿼트(31.미국)가 격돌한다. 이 경기의 승자가 챔피언에 실바에게 도전할 자격을 얻게 된다.

'UFC 122'은 독일 오버하우젠 쾨니히 필스네아 아레나에서 열리고 당일 저녁 8시에 액션채널 수퍼액션에서 지연중계될 예정이다.

오카미는 아시아 최강의 미들급 파이터로 꼽힌다. 2006년 UFC에 데뷔한 이후 9승 2패의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동양인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2007년 6월에 열린 'UFC 72'에서는 동양인 최초로 메인 이벤트에 출전한 바 있다.

부상으로 공백기가 있었지만 루시오 린하레스, 마크 무노즈 등 레슬링 강자들을 꺾고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 기회를 잡았다. 그라운드 실력이 출중하고 최근 타격에서도 많이 좋아졌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에 맞서는 마쿼트는 판크라스 미들급 챔피언 출신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아 2005년 UFC에 입성했다. 이후 UFC에서 9승 3패의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미들급 강자로 자리잡았다.

레슬링과 주짓수, 서브미션에 뛰어난 그래플러이며, 최근에는 마틴 캠프만, 윌슨 고우베이아, 데미안 마이아, 후지마르 팔라레스 등을 연속해서 KO로 쓰러뜨릴 만큼 타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웰라운드 파이터로 거듭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뛰어난 실력을 갖춘 베테랑인 만큼 순간순간의 흐름이 승패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오카미는 테이크다운 방어 능력, 그라운드 앤 파운드 기량이 출중하다. 하지만 상대가 15번의 서브미션 승을 거둔 파이터인 만큼 방심은 금물. 마쿼트의 테이크다운은 위력적이며 그라운드 앤 파운드 기량도 만만치 않다.

전체적으로 거리를 둔 공방전에선 오카미가, 접근전에선 마쿼트가 유리할 것이란 의견이 많아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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