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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22'은 독일 오버하우젠 쾨니히 필스네아 아레나에서 열리고 당일 저녁 8시에 액션채널 수퍼액션에서 지연중계될 예정이다.
오카미는 아시아 최강의 미들급 파이터로 꼽힌다. 2006년 UFC에 데뷔한 이후 9승 2패의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동양인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2007년 6월에 열린 'UFC 72'에서는 동양인 최초로 메인 이벤트에 출전한 바 있다.
이에 맞서는 마쿼트는 판크라스 미들급 챔피언 출신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아 2005년 UFC에 입성했다. 이후 UFC에서 9승 3패의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미들급 강자로 자리잡았다.
레슬링과 주짓수, 서브미션에 뛰어난 그래플러이며, 최근에는 마틴 캠프만, 윌슨 고우베이아, 데미안 마이아, 후지마르 팔라레스 등을 연속해서 KO로 쓰러뜨릴 만큼 타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웰라운드 파이터로 거듭나고 있다.
전체적으로 거리를 둔 공방전에선 오카미가, 접근전에선 마쿼트가 유리할 것이란 의견이 많아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