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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는 가수다`는 시청률로만 평가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 만큼 대중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것.
`나는 가수다`에 대해 대중문화평론가 강태규씨는 "한 가수가 매회 한 곡의 노래를 부르지만 방송 무대가 아닌 공연 무대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자신에게 맞게 편곡된 노래를 밴드 반주에 맞춰 부르기 때문에 음악적 순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나는 가수다`는 10, 20대들이 2000년 이전에 발표된 곡들, 데뷔한 가수들에게 관심을 갖게 하고 30, 40대들도 음원을 소비하거나 공연장을 찾게 하는 등 가수와 대중 간 활발한 교류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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