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 "그룹 정체성 고민 필요"..활동 잠정 중단

14일 예정됐던 인터뷰 및 스케줄 취소
  • 등록 2011-11-14 오전 8:59:17

    수정 2011-11-14 오전 9:01:49

▲ 버스커버스커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Mnet `슈퍼스타K3` 준우승팀인 버스커버스커(장범준 브래들리 김형태)가 `공식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버스커버스커는 Mnet을 통해 14일 "그룹이 결성된 후 얼마 되지 않아 `슈퍼스타K3`에 나가게 돼 그룹의 정체성이나 향후 활동에 대해 고민할 시간이 필요했다"며 "고민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언론과 대중 앞에 나선다는 것이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았다. Mnet에 제안했는데 이를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잠시 휴식시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밝혔다.

버스커버스커의 이같은 요청에 Mnet 측은 그들의 향후 스케줄을 전면 취소한 상황. 이로 인해 버스커버스커는 14일 예정된 언론 인터뷰 등에 불참하며 당분간 공식석상에 서지 않을 예정이다.

Mnet은 "당장의 스케줄보다는 그들의 미래가 더 소중하다고 여겼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라며 "버스커버스커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버스커버스커는 지난 12일 결승전 미션곡인 이수영의 `아이 빌리브` 녹음을 끝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황. 버스커버스커의 음원은 14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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