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진구(사진=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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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아역배우 여진구가 물오른 감성 멜로 연기로 극찬을 받고 있다.
여진구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 감독 이재동)로 8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번에는 현대극이다. 여진구는 극중에서 남자 주인공 한정우(박유천 분)의 아역을 맡았다. 박유천의 15세 모습을 연기한다. ‘보고싶다’는 열다섯 첫사랑의 그리움을 지닌 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이야기다.
현재 ‘보고싶다’는 아역배우 촬영이 한창 진행 중이다. 촬영장 관계자는 “여진구의 멜로 연기가 물올랐다”며 “벌써 촬영장 여성 스태프들은 여진구에 푹 빠졌다. ‘해를 품은 달’ 이상의 감성 멜로 연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여진구는 ‘해를 품은 달’에서 성인배우를 능가하는 연기로 큰 주목을 받았다. ‘해를 품은 달’의 초반 인기에는 여진구가 한 몫 했다. 당시 남자 주인공 이훤의 아역으로 첫사랑의 설렘과 이별의 아픔을 절절히 표현해내 호평을 받았다. 여자 주인공을 연기한 한가인도 “여진구를 보면서 가슴이 떨렸다”고 했을 정도. 최근 공개된 포스터 촬영 컷에서도 슬픈 눈을 한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보고싶다’는 박유천 윤은혜가 남녀 주인공에 캐스팅됐으며 오는 11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