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인조인간녀 "성형 40회...유흥업소女로 오해 받아" 고충 토로

  • 등록 2013-08-21 오전 8:47:54

    수정 2013-08-21 오전 8:47:54

▲ 인조인간을 떠올리게 하는 외모로 욕을 먹는다는 ‘화성인’이 등장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 사진= tvN ‘화성인 바이러스’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화성인’ 인조인간녀가 외모 콤플렉스를 밝혔다.

20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인조인간을 떠올리게 하는 외모로 욕을 먹는다는 김비안 씨가 출연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비안 씨는 “성형수술을 40회 했다. 쌍커풀 3번, 앞트임과 뒷트임도 3번씩 했다. 눈꼬리 내리는 수술도 했다. 17세부터 성형수술했다”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어딜 가든 욕을 먹는다. 여자들과 중고등학생들이 나를 보고 ‘얼굴 고쳤네’,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사람 아니냐’라는 말을 한다. 같이 다니는 친구나 남자친구에게 미안하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간호조무사로 일하고 있는 김비안 씨는 “치과에서 일하면서도 욕먹는다. 병원 원장님이 내게 ‘화성인’에 출연하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외모로 고민이 많은 김비안 씨는 이날 방송에서 “얼굴을 복원해야겠다는 결심이 생겼다”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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