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선택' 윤은혜-이동건-정용화 '확정'..반가운 3인방 컴백

  • 등록 2013-08-27 오전 8:31:12

    수정 2013-08-27 오전 8:31:12

배우 윤은혜(왼쪽부터), 이동건, 정용화.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이동건, 윤은혜, 정용화 등 ‘반가운 3인방’이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이동건과 윤은혜, 정용화는 KBS2 새 월화 미니시리즈 ‘미래의 선택’ 출연을 확정했다.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인 ‘미래의 선택’은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등을 집필한 홍진아 작가와 ‘못된 사랑’, ‘강력반’ 등을 연출한 권계홍 PD 등 제작진 역시 오랜만에 복귀라 팬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신(新) 타임 슬립’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는 ‘미래의 선택’은 방송작가로 일하는 여성이 과거의 자신을 만나 인생에 대해 조언하면서 벌어지는 독특한 스토리를 담아낸다. 방송국 PD와 방송작가, 아나운서와 비디오 저널리스트 등 방송가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이제까지 시도된 적이 없는, 새로운 시각에서 다루게 된다.

‘보고싶다’ 이후 약 1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하는 윤은혜는 항상 “난 괜찮아!”를 외치는 나미래 역을 맡아 본연의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 대기업 콜센터 직원으로 그럭저럭 살아가던 어느 날, 미래의 자신이라며 나타난 한 사람으로 인해 결국 스스로가 진짜 원했던 길을 찾아 새로운 인생을 향해 도약하는 한판 성공기를 보여준다.

지난해 3월 군대 제대 후 차기작을 고르며 복귀를 준비해 온 이동건은 2008년 드라마 ‘밤이면 밤마다’ 이후 5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까칠한 면이 있긴 하지만 자신만의 곧은 신념이 있는 방송국 대표 아나운서 김신 역을 맡아 그동안 이동건을 그리워해온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매력을 펼쳐낸다.

정용화도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 이후 2년 만에 ‘미래의 선택’으로 드라마에 복귀한다. 그는 미국 필름 스쿨을 졸업한 VJ이자 방송국 CEO의 손자인 언더커버 보스 박세주역을 맡아 방송, 영화, 모든 것을 잡는 미디어 제국을 꿈꾸는 CEO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여심(女心)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제작사 에넥스텔레콤 측은 “제작진은 캐릭터에 잘 어울리고 적합한 최적의 배우들을 캐스팅하기 위해 장고에 장고를 거듭했다”며 “완벽한 작품을 보여드리게 위해 최상의 노력을 기울여 캐스팅을 확정한 만큼 많은 격려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미래의 선택’은 ‘굿 닥터’ 후속으로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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