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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프채널은 6일(이하 한국시간) “라이더컵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우즈가 2017 프레지던츠컵에서 또 한 번 미국팀의 부단장을 맡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우즈의 부단장 임명은 그의 ‘절친’이자 다음 프레지던츠컵의 단장인 스티브 스트리커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지난 3일 끝난 라이더컵에서 미국팀의 부단장으로 활약하며 8년 만에 조국에 승리를 안겼던 우즈는 “엄청난 영광이다. 스트리커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 중 하나다”라며 “그를 도울 생각에 벌써 설렌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어 도와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터내셔널팀은 닉 프라이스 단장이 3개 대회 연속 팀을 이끌게 됐고, 어니 엘스(남아공)와 토니 존스턴(짐바브웨), 제프 오길비(호주)가 부단장으로서 그를 보좌한다.
2년 마다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은 내년 9월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