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손흥민(오른쪽)(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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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이 모처럼 휴식을 취했지만 그 사이 소속팀은 잉글랜드 축구리그컵(EFL)에서 탈락했다.
손흥민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6-17 EFL컵 16강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결장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전부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는 지난달 25일 미들즈브러전부터 지난 22일까지 8경기에 출전했고, 그 기간 A매치도 소화해 휴식이 필요했다. 손흥민과 함께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리 알리 등 주축 선수들 모두 이름이 없었다.
이같은 체력 안배는 오는 29일 레스터시티전과 다음 달 3일 레버쿠젠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다음 달 6일 아스널전을 위해서인 것으로 풀이된다.
토트넘은 결국 리버풀의 대니얼 스터리지에게 1-2로 패하며 EFL컵 16강에서 대회를 마감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