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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시라노’(제작 알지·CJ E&M)가 지난 8일 공연 회차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로 연기인생 20년을 맞은 배우 류정한의 프로듀서 데뷔작이자, 유명 뮤지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이번 한국 초연에는 스타 뮤지컬 배우 홍광호와 가수 신화의 멤버인 김동완, 최현주, 린아를 비롯한 베테랑 뮤지컬배우들의 출연까지 더해져 제작발표 초기부터 2017년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점쳐졌다. 1차 티켓오픈 당시 2분만에 예매오픈 회차 전석이 매진되는가 하면 개막 후 호평도 이어졌다.
앞서 지난 7월 7일 막을 올린 ‘시라노’는 코가 큰 시라노와 록산 그리고 크리스티앙 세 남녀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다. 약 3개월 동안 120회 공연에서 약 8만 관객을 동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