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예고 없이 '이라크' 깜짝 방문

  • 등록 2018-12-27 오전 5:08:50

    수정 2018-12-27 오전 5:08:50

사진=AP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를 깜짝 방문했다.

AP통신·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함께 이라크에 도착, 현지 주둔 중인 미군들과 만났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라크 방문은 예고 없이 이뤄진 것으로, 시리아에서의 미군 철군 결정 이후 일주일 만이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 내외는 미군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기념사진을 함께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 팜비치에 있는 본인 소유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연말연시를 보낼 예정이었으나 미 연방정부의 부분적 폐쇄, 이른바 셧다운 사태로 인해 백악관에 머물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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