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하용수, 8일 발인…영면

  • 등록 2019-01-08 오전 7:33:30

    수정 2019-01-08 오전 7:33:30

故 하용수 영정(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출신 패션 디자이너 하용수가 영면에 든다.

고인의 발인이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고인은 간암 투병 끝에 지난 5일 새벽 2시 45분 별세했다. 향년 69세.

고인은 지난해 12월 서울의 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시작했으며 경기 양주시 한 요양병원에서 간암과 담도암, 뇌경색 등 병마와 싸우다 결국 세상을 떠났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배우 독고영재, 신혜수, 배수빈 등 연예계 선후배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고인은 1950년생으로 한양대 행정학과를 나와 1969년 TBC 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신성일 주연의 영화 ‘혈류’를 시작으로 ‘별들의 고향’, ‘남사당’, ‘게임의 법칙’ 등 다수의 작품에서 선 굵은 연기를 펼쳤다. 1970년대 디자이너로 변신한 그는 1980년대 각종 영화의 의상을 담당하며 재주를 뽐냈다. 1991년 제3회 춘사영화제, 1992년 제30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의상상을 받았다.

1990년대에는 연예기획자로도 활동하며 ‘미다스의 손’, ‘스타 제조기’로 명성을 떨쳤다. 배우 이정재를 비롯해 최민수, 이미숙, 예지원, 주진모 등을 발굴해 스타로 만들었다. 고인은 지난해 1월 개봉한 영화 ‘천화’에서 치매 노인 역을 맡아 오랜만에 스크린 나들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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