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11일 재개 후 5개 대회 동안 무관중으로 진행

  • 등록 2020-06-03 오전 8:03:47

    수정 2020-06-03 오전 8:03:47

PGA TOUR 로고. (사진=PGA 투어 홈페이지)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오는 6월 11일 시즌 재개를 준비 중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첫 대회 이후 5번째 대회까지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PGA 투어는 3일(한국시간) “7월 9일부터 나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신설 대회를 무관중 대회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애초 이 기간엔 존디어 클래식이 예정돼 있었으나 취소됐고 대신 새로운 대회가 추가됐다.

지난 3월 플레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친 뒤 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을 잠정 중단했던 PGA 투어는 11일 개막하는 찰스 슈와브 챌린지로 다시 대회를 시작한다.

원래 계획은 찰스 슈와브 챌린지부터 RBC 헤리티지,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로켓모기지 클래식까지 4개 대회를 무관중 경기로 치를 예정이었으나 이번 신규 대회까지 5개 대회의 무관중 경기 개최가 확정됐다. 이후 예정된 메모리얼 토너먼트부터는 관중 입장을 허용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신설된 대회와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2주 동안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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