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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는 21일 이데일리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강렬한 비트의 노래인 만큼 트레저의 퍼포먼스적 매력도 배로 전해드릴 수 있다면 너무 기쁠 것 같다”며 “‘사랑해’를 들으시면서 많은 분들께서 즐거워하고, 힘을 얻으신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진다면 가장 하고 싶은 건 무엇이냐는 질문에 트레저 멤버들은 한목소리로 ‘콘서트’를 꼽았다. 트레저는 “한 공간에서 눈을 맞추고 에너지를 주고 받으며 신나게 놀고 싶다”라며 “당장은 힘들지만 팬분들과 만나고 싶은 마음이 정말 크고, 회사에서도 그걸 알아주셔서 다 함께 팬분들을 만날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최근에는 저희 멤버들이 캐릭터(라인프렌즈)를 만들고 있는데, 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많다”며 “만나지는 못해도 이렇게 다양한 콘텐츠로 소통하면서 공감대 형성도 하고 재밌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트레저는 “멤버들과 또 추억을 쌓고 싶다”라며 “‘사랑해’ 뮤직비디오를 촬영했을 때, 바닷가에서 촬영하는 신이 있었는데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서 좋았고, 사랑하는 멤버들과 추억을 쌓은 것 같아서 정말 좋았다”고 소회했다.
‘사랑해’는 음원 발매 직후 일본 최대 음악 사이트인 라인뮤직 실시간 차트와 라쿠텐 뮤직 랭킹 1위에 올랐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9개국 아이튠즈 톱송 차트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중국 QQ뮤직 인기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뮤직비디오 역시 3시간 만에 100만뷰를 돌파하는 등 글로벌 인기가 뜨거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