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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코리아 대상]삼성SDS “2.7만개 업무 자동화…의사결정까지 지원”

이데일리 ‘AI 코리아대상`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 수상
업무자동화 솔루션 `브리티 RPA`로 업무처리 속도 대폭 개선
챗봇·OCR 연계해 2.7만개 업무 자동화…연간 300만 시간 절감
글로벌 시장 점유율 8위…"기업 전체 프로세스 자동화해 연계"
  • 등록 2021-08-25 오전 1:28:10

    수정 2021-08-25 오전 1:28:10

삼성SDS의 기업용 업무자동화 솔루션 `브리티(Brity)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를 이용해 보고서를 작성하는 화면.(자료=삼성SDS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직원들이 메신저 대화창에 반복적인 업무를 지시하면 챗봇이 이를 인지하고 자동 처리할 뿐만 아니라, 엑셀 파일에 담긴 내용을 자동 인식해 문서로 정리해준다.

삼성SDS가 지난 2019년 선보인 기업용 업무자동화 솔루션 `브리티(Brity)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를 내세워 이데일리와 지능정보산업협회가 주최한 `2021 AI 코리아 대상`에서 혁신산업분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브리티 RPA는 반복 업무를 대신 처리하는 기능에 챗봇, 광학문자인식(OCR) 등 AI 기술을 적용해 판단·심사·평가 등 복합 업무영역까지 자동화했다. 이를 통해 업무처리 속도와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재영 삼성SDS AI서비스개발팀장(상무)은 “챗봇을 연계해 자연어로 업무를 지시하고 자동 처리할 뿐만 아니라, OCR 연계로 문서·이미지 내 문자도 자동 인식해 비정형화된 업무도 자동화할 수 있다”며 “자동화 봇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봇 매니저, 사용자 관리 기능 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삼성SDS의 기업용 업무자동화 솔루션 `브리티(Brity)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를 통해 메신저 대화창에서 업무 지시를 내리는 모습.(자료=삼성SDS 제공)
자동화 봇은 △정해진 일정에 따라 자동화 프로세스를 실행하는 일반 봇과 △발생 이벤트에 따라 봇 스스로 자동화 프로세스를 구성해 실행하는 `어텐디드 봇` 등 2가지 유형으로 제공된다.

특히 브리티 RPA는 비전문가도 쉽고 빠르게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는 기능과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누구나 자동화 업무를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액션을 녹화해 업무 영상을 자동 생성하는 `스텝 리코더` 기능을 제공하며, 직관적인 프로세스 디자인으로 전문 코딩 없이도 손쉽게 자동화 봇을 설계할 수 있다.

삼성SDS는 브리티 RPA로 최근 3년간 누적 2만7000개의 업무를 자동화했고, 이를 통해 연간 300만 시간을 절감할 수 있었다. 디지털 물류 플랫폼(CELLO), 스마트팩토리 솔루션(Nexplant) 등 업종별 기업 솔루션과도 결합 가능하다.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 업종과 제조업, 공공기관 등 국내외 수백개 기업·기관에 솔루션을 제공했으며, 브라질·중국·베트남 등에서 해외 고객사 및 현지 파트너도 확보하고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삼성SDS는 지난 5월 기준 RPA 시장 글로벌 점유율 8위를 차지하고 있다.

초기 국내 시장을 선점한 외산 RPA 솔루션의 대안으로 부상하면서 다수의 윈백(대체도입) 사례도 나왔다. 삼성SDS는 와이즈넛·솔루피아 등 국내 43개 사업·기술 파트너 기업들과 함께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삼성SDS가 솔루션을 공급하고, 파트너는 구축 및 딜리버리 등을 담당하는 방식이다.

삼성SDS는 브리티 RPA를 고도화해 내년에는 음성, 대화, 시각 엔진별 다양한 AI 기술을 제공하는 `AI 코그니티브(Cognitive)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양 상무는 “향후 기업 전체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는 `코그니티브 자동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중”이라며 “핵심 프로세스들을 `중단 없이` 연계하고, 의사결정도 AI 기반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차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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