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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연출 이언희 극본 한지완 기획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 비욘드제이)은 평범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마트 사장, 캐셔, 지구대 순경이 영수증을 단서로 추리해 나가는 슈퍼(마켓) 코믹 수사극. 그런 가운데 이광수, 김설현, 진희경이 ‘살인자의 쇼핑목록’의 애청자들을 향해 각별한 마음을 담은 마지막 굿바이 인사를 전했다.
먼저 쫄깃한 미스터리와 유쾌한 코믹함으로 안대성 역을 입체적으로 소화한 이광수는 “벌써 종영이라니 실감이 나질 않고 아쉬운 마음이 크다. 촬영 기간 내내 행복했고 좋은 분들을 만나 MS마트에서 함께 했었던 추억들을 잊지 못할 것 같다. 그동안 ‘살인자의 쇼핑목록’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저는 좋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전해 향후 이광수가 선보일 활약에 기대를 높였다.
또한 아들 안대성과 MS마트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 한명숙 역의 진희경은 “’살인자의 쇼핑목록’이라는 작품을 만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영이다. 촬영하는 동안 명숙이라는 캐릭터로 살 수 있어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이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 감독님, 동료 연기자 분들, 현장 스태프 분들 등등 좋은 사람들과 함께 화이팅 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었다”면서 “’살인자의 쇼핑목록’ 사건의 전말과 범인의 정체까지 남은 얘기들도 있으니,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살림을 책임지는 ‘슈퍼 보스’답게 마지막 본방 사수 영업까지 놓치지 않아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금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