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잠든 사이' 이무생, 추자현에 비밀 감춘 남편…또 매력 발산

  • 등록 2024-03-04 오전 8:54:59

    수정 2024-03-04 오전 8:54:59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며 독보적인 연기력과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이무생이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감독 장윤현)에서 입체적인 면모로 영화 속 미스터리를 가중시키는 준석 역으로 변신했다. 스크린을 통해 다시 한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배우 이무생은 최근 드라마 ‘하이드’, ‘마에스트라’, ‘더 글로리’, 영화 ‘시민덕희’, ‘노량: 죽음의 바다’ 등 장르불문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며 활약 중이다. 상반된 이미지의 캐릭터를 소화해 나가며 사랑받고 있는 그가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 사랑과 배려로 아내 덕희(추자현 분)를 묵묵히 안아주는 준석 역으로 또 한 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당신이 잠든 사이’는 교통사고로 선택적 기억 상실을 앓게 된 덕희로 인해 행복했던 부부에게 불행이 닥치고, 남편 준석의 알 수 없는 행적들이 발견되면서 진실을 추적해가는 미스터리 로맨스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 인기 소설 작가인 준석은 덕희와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고, 그녀의 트라우마를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간다. 하지만 교통사고로 인해 덕희가 선택적 기억상실을 앓는 불행이 닥친다. 준석은 혼재된 기억으로 힘들어하는 덕희를 자상하게 다독이는 반면, 무언가 숨기는 것 같은 불안함 감정과 생각에 잠기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준석의 모습은 영화 속 미스터리를 극대화하며 관객들에게 긴장감을 선사한다. 배우 이무생은 로맨틱하고 자상한 준석 캐릭터에 비밀을 감춘 의문스러운 면모를 더해 입체적인 인물을 완성시켰다. 감정을 꾹 눌러 담은 이무생만의 섬세한 연기력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완벽하게 캐릭터에 몰입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연출은 맡은 장윤현 감독은 “배우 이무생은 내가 생각하고 있던 준석의 이미지와 완벽하게 부합했다. 촬영 현장에서는 기대보다 훨씬 더 좋았고, 섬세하고 배려가 깊은 준석 캐릭터에 이성적인 힘까지 표현해 줬다. 정말 아름다운 배우이다”라고 극찬해 영화 속 배우 이무생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접속’, ‘텔 미 썸딩’ 장윤현 감독과 배우 추자현, 이무생이 그리는 2024년 가장 짙은 미스터리 로맨스 ‘당신이 잠든 사이’는 오는 3월 극장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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