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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1부 ‘우리 결혼했어요’ 코너가 ‘육아’라는 새로운 미션을 통해 부활 가능성을 엿봤다.
가상 신혼부부 네 커플의 신혼일기를 담는 ‘우리 결혼했어요’ 코너는 7일 방송에서 서인영과 크라운제이, 신애와 알렉스 커플에게 각각 아기 돌보기 미션을 줬다. 이날 방송의 미션은 그동안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던 ‘우리 결혼했어요’ 코너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다.
이날 ‘우리 결혼했어요’ 코너의 시청률은 TNS미디어코리아 13.1%, AGB닐슨미디어리서치 12.2%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 1일 방송에서 TNS미디어코리아 11.9%, AGB닐슨미디어리서치 11.0%보다 1.2%포인트씩 상승했다. 만족스러울 만한 수치는 아니지만 모처럼의 시청률 반등이다.
하지만 ‘우리 결혼했어요’ 코너는 시청률 상승으로 새로운 미션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확인했을 뿐 호평을 받지는 못했다.
이날 방송 후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육아미션을 수행한 커플보다 앤디와 솔비 커플의 방송시간이 다른 커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불만의 글들이 더 많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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