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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스케치북' 녹화를 마친 후 트위터에 글을 남겨 팬들에게 소감을 전했다. 윤도현이 KBS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은 지난해 4월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 출연 이후 처음이다.
윤도현은 '스케치북' 녹화를 앞두고 "오랜만에 고향 같은 방송에 출연해 아름답게 보이고 싶다"며 기대를 표하기도 했다. '스케치북'은 윤도현이 진행했던 '윤도현의 러브레터'의 뒤를 잇는 프로그램이라 그에게는 감회가 남다를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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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YB는 '스케치북'에서 일렉트로닉 그룹 RRM(Risque Rhythm Machine)과 함께 작업한 새 음반 수록곡들을 연주해 방청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편 윤도현은 지난해 4월 '1대100' 100회 특집과 '비타민' 등 일부 프로그램 출연 불가 통보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외압설'에 시달린 바 있다. 2008년 미국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촛불 집회를 지지하는 등 현 정권에 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하고 있기 때문에 KBS 측에서 윤도현의 섭외를 껄끄러워 하는 것이 아니냐는 게 외압설의 요지였다.
실제로 같은 해 윤도현은 '윤도현의 러브레터'와 라디오 방송인 '윤도현의 뮤직쇼' 등에서 모두 하차해 외압설 논란이 거세지기도 했다.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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