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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포츠영화제`의 개막작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당시 한국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의 실제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스포츠 드라마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다. 이어 동계 올림픽 스키점프 선수를 다룬 `국가대표`, 왕년의 슈퍼스타였던 선수의 이야기를 담은 `투혼`, 기수와 말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린 `각설탕`, 마라톤 페이스메이커의 도전을 담은 `페이스메이커` 등이 선보인다.
개막식이 열리는 7월2일에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 주인공 임영철 감독(인천시청) 등 스포츠 관계자 및 영화 출연진 등이 참석한다. 주최 측은 "제 30회 런던올림픽의 승리를 기원하고 아울러 모든 종목의 스포츠 선수들이 흘리는 땀과 눈물을 격려하는 의미에서 대한민국 스포츠영화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