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논객' 진중권, "보수-진보 편가르지 않는 진행하겠다"

  • 등록 2013-06-14 오전 10:50:48

    수정 2013-06-14 오전 10:50:48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콘서트’의 진행자로 나섰다.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손석희 종합편성채널 JTBC 보도국 사장에 당부의 말을 전했다.

JTBC ‘뉴스콘서트’의 ‘목요일 진행자’로서 ‘모두까기 인형’이란 코너를 진행하는 진중권 교수는 “손석희 사장이 부임 당시 했던 말을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중권 교수가 언급한 말이란 ‘진보와 보수 간의 간극을 줄이는 방송의 역할을 맡겠다’였다.

진중권 교수는 대표적인 진보논객으로서 보수 색채를 띠는 JTBC 시사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나선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화제를 모았다. “내가 JTBC에 출연하는 일이 뭐 대단한 것이냐”고 소감을전한 진중권 교수는 “보수 진보의 편가르기가 아닌 유연한 사고 속에서 불꽃 튀는 토론을 하고 시청자에게 생각할 거리를 주는 시사 프로그램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진중권 교수의 MC 합류로 시선을 모은 ‘뉴스콘서트’는 방송인 임백천과 변호사 임윤선이 메인 MC로 나서고 있는 신개념 시사프로그램이다. 딱딱한 시사뉴르를 노래와 함께 풀자는 독특한 포맷으로 지난 4월 첫 방송 이후 20~30대 연령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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