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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는 21일 오전 8시부터 자신의 트위터에 10분마다 하나의 글을 올려 제2함대 강연 논란에 반박하고 나섰다. “대한민국의 체재와 북한의 체재도 구분하지 못하시면 국회의원으로서는 자격미달 아닙니까” “왜 일부 언론들은 이외수를 비난한 댓글만 게재하고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하태경(@taekyungh) 의원을 질타하는 글들에는 침묵할까요. 이미 언론이기를 포기했다는 뜻일까요” “군대가 경계에 실패했다면 지휘관 처벌이 마땅한 거야. 치욕인 줄도 모르고 나불거리지 마라” 등 직설적인 표현도 서슴지 않았다.
이외수는 같은 날 하 의원의 논평을 보고 자신의 트위터에 “의원님. 군대 안 가려고 국적 포기한 고위층 자녀들보다 황당하겠습니까. 저는 그래도 병역필했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에 하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왜 논평 냈는지 파악이 안 되신 모양입니다. 아직도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인 것을 소설로 생각하십니까?”라면서 “도대체 순국한 천안함 장병들에게 무슨 면목으로 천안함 평택 제2함대가서 강연할 생각을 하셨나요? 과거에 하신 말씀 다 잊었습니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