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이유리 "남편 속옷 150벌 준비해놨다"...이유 알고보니 '의외'

  • 등록 2014-08-08 오전 9:30:03

    수정 2014-08-08 오전 9:30:03

△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배우 이유리가 결혼생활을 전했다. / 사진= 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배우 이유리가 ‘살림의 여왕’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유리는 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집에 냉장고가 5대가 있다. 한 번 작품에 들어가면 6~8개월간 살림을 할 수가 없다. 미리 음식을 재어놔야 하는데 어느 날 보니 더 넣을 데가 없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유리는 MC 유재석이 “집에 수건이 300장이라던데?”라고 묻자 “호텔에 가면 수건이 계속 보충되지 않냐”며 “샤워하고 나왔는데 수건이 없으면 나가지도 못하고 당황할 수 있다. 그래서 300장을 쌓아 뒀다”고 답했다.

그는 남편의 속옷이 150벌에 달한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속옷은 원래 색깔별로 몇 장 준비했었는데 내가 촬영으로 바빠서 남편 속옷이 떨어진 적이 있었다. 속옷이 없으면 남편이 홀아비같이 느껴질 수 있어서 많이 준비했다”고 전했다.

‘살림의 여왕’ 특집에는 이유리 외에도 전 축구선수 송종국의 아내 박잎선, 방송인 크리스티나, 개그우먼 이국주가 출연했다. 이날 ‘해피투게더3’는 7.0%(AGB 닐슨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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