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美 LA서 개인전 개최.."치열한 작가정신 담았다"

하정우 개인전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하정우가 미국 lA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

LA 표 갤러리에서는 오는 28일부터 4월 18일까지 하정우의 최근 회화작품 전시회은 ‘PAUSE’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허삼관’ 영화작업을 하는 동안 병행했던 회화 연작들과 LA현지에서 직접 그린LA시리즈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10일 “하정우의 작업은 연구의 수단으로써, 그가 만났던 혹은 영화 속의 다양한 인물들의 감정을 탐구한다”며 “그는 내적 표현으로 시작하여 컬러, 단순화, 그리고 패턴에 대한 열정을 혼합한 팝 이미지를 그려낸다”고 전했다.

하정우 그림

이어 “그의 주제는 인물의 초상화, 십자가, 그리고 원시주의 민속 예술 스타일로 그려진 상징적 모티브로 구성됐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하정우가 자신의 감정을 붓과 컬러로 능수능란하게 펼칠 수 있는 것은 그가 배우, 감독, 작가의 영역을 횡단하는 넓은 시야와 종합예술에 대한 탁월한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며 “자신의 영역에서 충실하게 활동하며 그 이상의 작업을 병행하고 있는 그가 이러한 노력 속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예술의 경계를 존중하며 헤쳐 나가는 치열한 작가정신과 그림에 대한 깊이를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정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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