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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이 아내인 이민정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왔다. 두 사람은 26일 오전 8시 10분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지난해 10월 말 떠난 뒤 약 4개월 만이다. 이날은 비행기 연착으로 예정된 시간보다 약 1시간 20분 늦은 오전 7시 1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병헌은 “좀 더 일찍 여러분께 사과 말씀을 드렸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해 죄송합니다”라며 “잘 알려진 사람으로서, 가장으로서, 너무나 큰 실망감과 불편함 마저 끼쳤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로 비롯된 일이라 비난도 혼자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어떤 부분에서 실망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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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은 최근 사생활이 담긴 동영상을 빌미로 50억원을 요구한 모델 출신 이모 씨와 걸그룹 글램의 다희와 구설에 휘말렸다. 이번 일로 법적 공방을 벌였으며 두 여성은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이병헌은 이후 처벌불원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 두 사람의 선처를 당부했고 지난 23일 검찰은 법원에 항소이유서를 접수했다. 앞으로 본격적인 항소심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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