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반전 성공' 리버풀, 브라이튼 1-0 제압…살라 결승골

  • 등록 2019-01-13 오후 1:57:09

    수정 2019-01-13 오후 1:57:09

모하메드 살라.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리버풀이 2018~19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향한 시동을 다시 걸었다.

리버풀은 13일(한국시간) 영국 팔머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을 1-0으로 제압했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가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리버풀은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1경기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격차를 승점 7점으로 벌렸다. 리버풀은 지난 4일 맨시티전에서 1-2로 패하며 개막 후 20경기 무패 행진이 막을 내렸다. 그리고 8일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라운드 울버햄프턴전에서도 1-2로 패하며 크게 흔들렸다. 하지만 리버풀은 그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브라이턴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겼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올 시즌 리그 우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리버풀에 승리를 선물한 건 살라였다. 그는 후반 3분 상대 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브라인튼 수비수 파스칼 그로스의 반칙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직접 키커로 나선 살라는 골망을 흔들었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리그 14호 골을 터뜨린 살라는 피에르 에메리크 오바메양(아스널), 해리 케인(토트넘)과 함께 리그 득점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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