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병상 인천의료원 직원도 확진…"접촉자 확인 중"

재활치료실 근무 30대 직원 감염
2일부터 설사, 발열 증상 나타나
인천시 "동선 등 역학조사 진행"
  • 등록 2020-04-04 오전 12:36:49

    수정 2020-04-04 오전 12:36:49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 설치된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코로나19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인천의료원의 직원 1명이 감염됐다.

인천시는 인천의료원 직원 A씨(33·인천 서구 거주)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3~29일 휴무를 보낸 뒤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인천의료원 지하 1층 재활치료실에서 근무했다.

그는 2일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자 인천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한 뒤 귀가했다. 다음 날 검사 결과는 양성으로 나왔고 인천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됐다. 인천시는 A씨의 거주지와 주변 시설에 대한 방역을 진행했다.

인천의료원 음압병상에는 A씨를 포함해 코로나19 환자 수십명이 입원해 있다.

시 관계자는 “A씨가 인천의료원에서 접촉한 직원, 환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 등이 확인되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씨의 간염으로 인천 확진자는 7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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