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캐스팅'으로 인생캐 만난 유인영, 시청자 사로잡은 '명장면 BEST 3'

  • 등록 2020-05-19 오전 8:15:38

    수정 2020-05-19 오전 8:15:38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유인영이 ‘굿캐스팅’으로 인생 캐릭터를 만나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호평 받고 있다.

‘굿캐스팅’(사진=SBS)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극본 박지하, 연출 최영훈, 제작 ㈜박스미디어)에서 유인영은 실수투성이의 어리바리한 허당이지만 두뇌 회전력 만큼은 으뜸인 국정원 요원 ‘임예은’ 역으로 분해 러블리 뇌섹녀 매력을 발산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그간 다수의 작품에서 도회적인 캐릭터들을 연기하며 차도녀 이미지를 굳혀온 배우 유인영이 ‘굿캐스팅’의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임예은’으로 연기 변신에 성공하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안방극장을 유블리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통쾌한 사이다 액션과 유쾌한 웃음으로 월화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순항 중인 ‘굿캐스팅’이 중반부로 접어든 시점에서, 시청자들로 하여금 ‘예은 앓이’를 하게 만든 유인영 표 명장면 BEST 3를 정리해봤다.

◇ 차도녀는 잊어라! 지금은 ‘유블리’ 매력에 빠져들 시간

국정원 작전 수행 중 일광 하이텍의 모델이자 톱스타인 강우원(이준영 분)을 전담 마크하게 된 임예은은 모델 재계약 건을 성사시키기 위해 그의 자택에 방문했다. 그러나 앞서 황당한 실수로 강우원과 최악의 첫 만남을 가졌던 임예은은 선뜻 초인종을 누르지 못했고, 집 앞에서 미리 준비해 온 설득의 멘트를 다양하게 시뮬레이션 해보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임예은의 진심이 담긴 혼잣말은 CCTV로 집 앞의 상황을 모두 지켜보고 있던 강우원을 미소 짓게 만들었으며, 유인영의 러블리한 연기로 완성된 4회 에필로그는 방송 직후 시청자들 사이에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 “내 옆에만 꼭 붙어 있어요”…걸크러쉬 폭발한 보디가드 씬

지난 6회에서 임예은은 땅콩 알레르기 증상으로 곤란을 겪는 강우원을 위해 일일 보디가드로 나섰다. 임예은은 공항에 몰려든 팬들에 의해 강우원의 퉁퉁 부은 얼굴을 가린 마스크와 선글라스가 벗겨지자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포즈로 강우원을 감싸 안았고, “내 옆에만 꼭 붙어 있어요”라는 설레는 멘트로 강우원과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했다.

특히 이를 연기한 유인영은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임예은의 걸크러쉬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만들었고, 앞으로 전개될 이준영과의 찰떡 케미스트리와 러브라인에 대한 안방의 기대감을 높였다.

◇ 우리 예은이가 달라졌어요! 응원 부르는 ‘성장캐’

‘굿캐스팅’ 6회는 국정원 요원으로서 한층 성장한 임예은의 내면이 돋보인 회차이기도 했다. 임예은은 위험한 작전 현장에 투입된 백찬미(최강희 분)와 팀원들에게 “부족해도 도움이 되고 싶다”며 자신도 동행하기를 원했다. 이에 백찬미가 위험하다며 거절하자 임예은은 “위험해도 상관없다. 우리가 하는 일이 그렇지 않나. 누구도 몰라주지만 누구라도 해야 하니까. 나도 할 수 있다”라며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고, 결국 팀원들의 동의를 얻는 데 성공했다.

임예은의 이 같은 변화는 작전 현장에서 긴장감을 떨치지 못해 매번 청심환을 복용하기에 급급했던 방송 초반의 소극적 모습과 대비돼 그가 내면적으로 성장했음을 깨닫게 했으며, 여기에 진정성과 무게감을 더한 유인영의 섬세한 연기가 임예은 캐릭터의 성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한편, 국정원 현직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들이 어쩌다 현장 요원으로 차출된 후 초유의 위장 잠입 작전을 펼치면서 벌어지는 ‘사이다 액션 코미디’를 그린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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