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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은 30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2부리그 29라운드 빌레펠트와 홈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1-1 동점이던 후반 29분 핀 포라스와 교체됐다.
킬은 전반 23분 빌레펠트의 프랑스 출신 조나탕 클라우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6분 알렉산더 뮐링이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이재성이 교체 아웃된 뒤 후반 추가 시간 스벤 쉬플로크에게 헤딩 결승골을 내줘 1-2로 패했다.
이재성과 함께 킬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수비수 서영재(25)는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마인츠는 전반 43분 이흘라스 베부에게 결승골를 내줘 0-1로 패했다. 최근 리그 4경기 무승(2무 2패)에 그친 마인츠는 15위(승점 28)에 자리했다. 반면 호펜하임은 승점 42로 7위를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