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쓰리→코요태→자자… 혼성그룹, 올여름 접수할까

유재석·이효리·비, 싹쓰리 활동 예고
‘원조 혼성그룹’ 코요태도 신보 발표
자자도 컴백 준비… 혼성그룹 붐 기대
  • 등록 2020-06-20 오전 9:00:00

    수정 2020-06-20 오전 9:00:00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올여름을 강타할 혼성그룹들이 몰려온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결성된 혼성그룹 싹쓰리, ‘원조 혼성그룹’ 코요태, 컴백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자자가 그 주인공이다.

유재석·이효리·비의 싹쓰리(사진=MBC)
‘놀면 뭐하니?’는 올여름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에너지와 흥을 선물하기 위해 혼성 댄스그룹 프로젝트를 진행, ‘국민 MC’ 유재석을 필두로 댄스 솔로 가수로 가요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이효리와 비와 함께 ‘싹쓰리’라는 혼성그룹을 결성했다. 이들은 90년대 히트곡 메이커, 아이돌 전문 작곡가, 뉴트로 대세, 트롯 샛별 메이커 등 각양각색 프로듀서들이 보내온 타이틀곡 후보들을 블라인드 테스트하며 앨범 작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또 유재석은 유두래곤, 이효리는 린다G, 비는 비룡이라는 부캐릭터를 만들어 대중에게 친근감을 더하고 있다.

‘가요대상’과 ‘연예대상’을 섭렵한 유재석·이효리·비의 막강 시너지가 기대되는 가운데, 싹쓰리 효과에 힘입어 자취를 감췄던 혼성그룹이 다시 한번 붐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싹쓰리의 데뷔곡은 7월 공개될 예정이다.

코요태(사진=KYT엔터테인먼트)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신지·김종민·빽가)도 1년 4개월 만에 가요계로 돌아온다. 소속사 KYT엔터테인먼트는 “코요태가 오는 20일 레트로 댄스 트로트 ‘히트다 히트’를 발매한다”고 컴백 소식을 알렸다. ‘히트다 히트’는 80년대 롤러장을 연상시키는 레트로한 복고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신나는 드럼비트와 신스사운드로 리스너들의 흥을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코요태는 ‘순정’ ‘만남’ ‘비상’ ‘팩트’ ‘파란’ ‘실연’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국민 혼성그룹으로, 시원한 신지의 보컬과 위트있는 김종민의 보컬, 감각적인 빽가의 랩이 어우러진 ‘히트다 히트’를 통해 다시 한번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의 위엄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다.

자자(사진=메이크스타)
히트곡 ‘버스 안에서’를 발표한 그룹 자자도 컴백을 준비 중이다. 앞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의 마지막 슈가맨으로 등장해 100불을 기록하는 등 10대부터 40대까지 모두 아우르는 저력을 보여준 자자는 메이크스타와 손을 잡고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기획했다.

자자 유영은 “자자가 이렇게 오랫동안 기억되고 사랑받는 그룹이 될 줄 몰랐는데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에 힘입어 이렇게 다시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오래된 친구처럼 친근하고 편안한 음악으로 찾아뵐 테니 지켜봐 주시고 함께 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가요계 한 관계자는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효리·비의 싹쓰리가 올여름 가요계를 강타할 것”이라며 “여기에 코요태, 자자 등의 컴백이 더해지면 과거 활동했던 혼성그룹은 물론 현재 활동 중인 혼성그룹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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