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최영완 "성에 눈뜨게 해준 남편… 5년간 부부관계 無"

  • 등록 2020-09-08 오전 6:14:27

    수정 2020-09-08 오전 7:41:00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사랑과 전쟁’ 최영완이 부부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사진=채널A ‘애로부부’ 방송화면)
‘사랑과 전쟁’ 여배우로 얼굴을 알린 최영완, 연극연출가 손남목 부부는 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 부부’(이하 애로부부)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영완은 “(남편 손남목과) 2년 반을 사귀었다. 성에 눈뜨게 해준 남자”라고 운을 떼며 “전기가 폭발하는데 미칠 것 같더라. 신세계를 경험하게 해줬다”고 말했다. 그러자 손남목은 “내가 남다르게 잘한다”며 “너무 과하지도 않고 너무 부족하지도 않게 한다”고 자신했다.

하지만 최영완, 손남목 부부는 아직 아이가 없는 상황이다. 손남목이 “아이를 갖자고 하는데 아내는 아이가 필요없다고 강경하게 나오는 상황”이라고 말하자, 최영완은 “처음엔 남편이 아이를 원하지 않았는데, 어느 날부터 아이를 갖자고 해서 당황스러웠다”고 털어놨다.

마지막 부부관계에 대한 질문에 최영완은 “4~5년 정도 됐다”고 말했다. 이에 손남목은 “중학교 때 몽정을 했는데, 아직도 몽정기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최영완은 “나는 지금 성욕이 없다”며 “지금은 반려견 코코와 셋이서 잘 살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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