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서는 ‘연예계 효자, 효녀 스타’를 공개했다.
이날 9위에는 박지성이 올랐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 대한민국 최초의 프리미어리거이자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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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아버지는 한 방송에서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메이커 신발을 못신겼다. 알아서 절약해서 쓰고 그런게 고맙다. 다른 아이처럼 지내는 줄 알았는데 다른 친구들과 달리 외상으로 먹을 거리를 사먹지 않더라”라며 일찍 철이 든 아들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환경을 불평하기보다 박지성은 부모님께 보답하겠다는 생각으로 피나는 노력을 했다고 한다.
박지성은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부모님의 도움이 가장 컸다고 생각한다. 너무나 많은 고생을 해주셨기 때문에 제가 지금까지 진 빚을 갚으면서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부모님께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