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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조는 3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198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던 김병조는 갑자기 방송 활동을 그만두게 된 이유에 대해 “1987년 한 전당대회에 참석한 적이 있었다”라며 “당시 현장에서 했던 발언이 문제가 되면서 모든 걸 내려놓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병조는 ‘대본’이라고 해명했지만 대중의 반응은 무척이나 싸늘했다. 결국 김병조는 전당대회 발언 이후 광고와 방송 출연이 금지됐으며, 모든 방송에서 자진하차했다.
이후 한학자의 길을 걷게 된 김병조는 “데뷔해서 많은 분께 넘치는 사랑을 받았고, 그 덕분에 나는 여한이 없다”라며 “많은 분들께 선현의 지혜를 알기 쉽게 저해주고,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게 내 소망”이라고 바람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