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비엔나 시장 접견 “스마트시티 모범사례…협력 기대”

文대통령, 14일 오스트리아 빈 시장 접견
볼프강 소보트카 연방 하원의장과도 만나
  • 등록 2021-06-15 오전 12:45:33

    수정 2021-06-15 오전 12:45:33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비엔나(오스트리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 시청을 방문해 미하엘 루드비히 비엔나 시장을 접견했다.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빈 시청을 방문,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비엔나 시청을 방문해 방명록에 서명하고 루드비히 시장을 만났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오스트리아는 1954년부터 비엔나시를 방문하는 외국 고위 인사들이 비엔나시 방명록에 서명하도록 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

문 대통령은 비엔나시가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경영의 모범 사례라면서 비엔나시가 강점을 가진 스마트시티와 도시재생 등 분야에서 한국의 지자체들과 협력을 증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루드비히 시장은 이에 관심을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오스트리아에 거주하는 2700명 정도의 재외동포 중 80%가 비엔나에 거주하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 동포들에 대한 비엔나 시장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비엔나 테러 사건의 희생자와 유족, 시민들에 대한 위로를 표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볼프강 소보트카 연방 하원 제1의장과도 면담을 하고 내년 수교 130년을 맞아 양국 의회 간 교류를 확대하고 격상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내실화될 수 있도록 관심을 당부했다..

소보트카 의장은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을 환영하고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으로 공동 발전해나가도록 오스트리아 의회가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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