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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도 한국 LPGA 200승 달성에 관심.."고진영이 고국에서 특별한 우승"

  • 등록 2021-10-25 오전 8:31:17

    수정 2021-10-25 오후 9:22:31

고진영이 24일 부산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로 200번째 우승을 차지하자 캐디가 샴페인을 뿌리며 축하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그녀가 한국땅에서 위업을 달성했다는 사실은 더욱 특별해졌다.”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위크와 골프채널 등이 24일 부산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고진영(26)이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선수의 LPGA 투어 200승 달성 소식을 전했다.

골프위크는 “고진영은 한국선수로 LPGA 투어에서 첫 승을 올린 구옥희에 이어 김주미(50승), 유소연(100승), 양희영(150승)에 이어 200승의 주인공이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LPGA 투어 역사상 가장 전설적인 선수가 된 박세리를 시작으로 이뤄낸 결과”라고 분석한 뒤 25승으로 최다승을 거둔 박세리부터 박인비(21승), 김세영(12승), 신지애와 고진영(이상 11승) 등 가장 크게 영향력을 발휘한 5명의 활약상을 되짚었다.

골프위크는 “은퇴한 박세리는 1998년 블랙울프런에서 열린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한국 골프의 혁명을 몰고 왔다”며 “그는 1258만3713달러의 상금을 벌었고 123회 톱10과 25번의 우승 그리고 한국 선수 최초로 LPGA 명예의 전당 입성 등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록을 남겼으며 한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을 휩쓸었다”고 설명했다.

또 “7회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2013년 LPGA 투어에서 4번째로 메이저 2회 연속 우승을 거뒀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과 같은 해 LPGA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고 부연했다. 이어 12승을 거둔 김세영과 11승을 오른 신지애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진영에 이르기까지 한국 선수의 활약상을 상세하게 다뤘다.

골프채널 역시 한국 선수의 LPGA 투어 200승 소식을 전하며 “고진영이 고국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4타 차 열세를 극복하고 인상적인 경기로 위업을 달성했다”며 “이번 우승으로 한국 선수는 LPGA 투어에서 200승을 거뒀다”고 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고진영을 위한 많은 일이 벌어졌다”며 “고진영이 마지막 날 4타 차를 추격한 뒤 플레이오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한국 선수의 200승 합작을 소식을 다뤘다. 그러면서 “이날 우승으로 고진영에게 큰 찬사가 쏟아졌다”며 “고진영은 이날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도 탈환했다”고 덧붙였다.

한국 선수는 1988년 구옥희가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린 스탠더드 레지스터 대회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이룬 이후 이날 고진영의 우승으로 33년 만에 200승을 합작했다. LPGA 투어에서 200승 이상 거둔 국가는 미국(1527승)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다.

고진영이 한국 선수의 LPGA 투어 200승을 축하하는 케이크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박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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