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무안타 침묵…템파베이 더블헤더 싹쓸이승

3일 토론토 더블헤더 2차전서 4타수 무안타 1볼넷
1회 병살타 후 3회 볼넷 골라…나머지 전부 삼진
  • 등록 2022-07-03 오전 11:29:57

    수정 2022-07-03 오전 11:29:57

탬파베이 최지만. (사진=AFPBB)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 결장한 최지만은 2차전에서 무안타에 그치며 시즌 타율은 0.281로 하락했다.

1회 무사 만루 기회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병살타를 쳤다.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냈다.

팀이 3-1로 앞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내며 빅이닝에 기여했다. 그러나 이후 5회, 5회, 9회 세 타석에서는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1차전을 6-2로, 2차전을 11-5로 모두 승리했다. 시즌 성적표 42승36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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