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오피스 코믹드라마 ‘가우스전자’ 제대로 터졌다

지난달 30일 올레tv와시즌 통해 첫 공개
현실 공감부터 유쾌한 웃음까지
곽동연X고성희X배현성X강민아 시너지
  • 등록 2022-10-03 오전 11:31:12

    수정 2022-10-03 오전 11:31:12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올레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가 대한민국 회사 생활의 현실을 코믹하게 그려낸 현실 공감으로 웃음 포텐을 터뜨렸다.

KT 스튜디오지니가 기획하고 팬엔터테인먼트·링가링에서 제작했으며, 연출 박준수, 극본 강고은·서한나가 맡았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배우 곽동연, 고성희, 배현성, 강민아 등이 연기한다.

지난달 30일 올레tv와 seezn(시즌)을 통해 첫 공개된 드라마 ‘가우스전자’는 ‘마케팅3부’의 대환장 케미스트리를 전하며 유례없는 대한민국(K)-회사생활의 시작을 알렸다. 가우스전자는 다국적 문어발 기업으로, 가우스전자 내 ‘대기 발령소’라 불리는 생활가전본부 ‘마케팅3부’ 청춘들이 오늘을 버텨내는 오피스 코믹 드라마다.

지난달 30일 올레tv와 seezn(시즌)을 통해 첫 공개된 드라마 ‘가우스전자’ 홍보영상 장면(사진=KT 스튜디오지니 제공).
공개한 1, 2화에서는 대형 사고를 친 ‘이상식’(곽동연)의 수난기와 낙하산 도련님 ‘백마탄’(배현성)의 경쟁사 입성기가 그려졌다. 개성 강한 팀원들로 이뤄진 ‘마케팅3부’는 난데없이 불어온 칼바람에 곤혹을 치르고, 눈치 없는 ‘이상식’의 어리버리한 행동에 ‘차나래’(고성희)의 분노가 폭발했다. 여기에 ‘백마탄’과 ‘건강미’(강민아)가 포장마차에서 강렬한 첫 만남을 가지며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가우스전자는 시작부터 현실감 돋는 직장 생활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터뜨렸다는 평가다. 의욕 없는 직장 동료들, 잔소리만 퍼붓는 상사, 수습 불가한 사고를 치는 팀원 등 현실 회사 생활을 생생하게 반영한 내용들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네이버웹툰에서 오랫동안 독자들의 사랑 받으며 글로벌 누적 조회수 26억 뷰를 달성한 레전드 웹툰 ‘가우스전자’(작가 곽백수)를 실사화한 작품으로, ‘개그콘서트’, ‘프로듀사’, ‘마음의 소리’ 등을 연출한 서수민 크리에이터와 ‘음악의 신’, ‘UV신드롬’ 등을 연출한 박준수 감독이 함께 했다.

또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신병’ 등으로 승승장구 중인 KT 스튜디오지니가 기획하고, ‘동백꽃 필 무렵’ 등 웰메이드 드라마로 극찬 받은 팬엔터테인먼트와 링가링이 제작해 완성도 높였다.

올레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 3,4화는 오는 10월 7일 올레tv와 seezn(시즌)을 통해 공개한다. ENA 채널에서도 금, 토요일 밤 9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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