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 "김동주 오릭스로 데려오고 싶었다"

  • 등록 2007-07-13 오후 1:03:39

    수정 2007-07-13 오후 1:07:49

[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구대성은 '달인에게 묻는다' 인터뷰 중 두산 김동주의 이름을 꺼냈다. 가장 어려웠던 타자를 묻는 질문에 대한 답을 하던 도중이다. 그러면서 "일본에 있을 때 데려오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사진=두산베어스

구대성은 "좋은 타자를 얘기하는 것은 좀 힘들다. 아플수도 있고 슬럼프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굳이 꼽자면 김동주가 좋다. 볼을 잘 본다. 선구안이 좋다. 부상때문에 쉬면서 좀 안 좋아진 것 같아 아쉽다. 그러나 여전히 잘 친다"며 "일본(오릭스)에 있을 때 김동주 선수를 데려오고 싶었다. 3루에서 그정도 움직이는 것은 유연성이 상당히 좋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구대성은 오릭스에 김동주를 추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요미우리 타격 코치로 있는 이세 다카오씨는 오릭스 편성부 재직 시절 김동주에 대한 스카우팅 리포트를 작성,구단에 보고한 바 있다.

당시엔 김동주가 완전한 FA자격을 얻지 못해 구체적인 작업에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이젠 상황이 달라졌다. 올시즌이 끝나면 자유의 몸이 되기 때문이다. 김동주도 "더 큰 무대에서 뛰어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며 의욕을 보이고 있다.

최근 김동주에 대한 일본 구단들의 관심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3루가 아닌 다른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지 여부를 따져보고 있는 구단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자타 공인 FA 최대어인 김동주가 스토브리그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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