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퓨처스 올스타전 출전선수 발표

  • 등록 2010-07-13 오전 9:14:53

    수정 2010-07-13 오전 11:15:17

[이데일리 SPN 정철우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오는 17일(토) 오후 6시 제주 오라야구장에서 열리는 2010 프로야구 퓨처스 올스타전 선수 명단과 행사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북부리그는 김정택 상무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최진호, 이지영, 김경모(이상 상무), 임창민, 현승민, 신창명(이상 경찰청), 백창수, 문선재, 황선일, 김준호(이상 LG), 박희수, 박종훈, 하지호, 안준형(이상 SK), 유희관, 오현택, 오현근(이상 두산)이 선정됐다.

남부리그는 박정태 롯데 2군 감독이 이끌고 김현우, 백상원, 김종호, 정형식(이상 삼성), 김정훈, 박동원, 임성학, 이창섭(이상 넥센), 황재규, 김강석, 김재우, 김강(이상 한화), 하준호, 진명호, 정훈, 김주현(이상 롯데), 정용운, 백용환, 홍재호, 이인행(이상 KIA)가 나선다.

식전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우선 KBS 2TV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천하무적 야구단’ 선수단과 각 구단 감독 10명과 6명의 코치로 구성된 퓨처스 코칭스탭 팀 간 경기가 3이닝으로 펼쳐진다.

이만수(SK), 김기태(LG), 박정태(롯데) 2군 감독과 전준호(SK) 코치는 이날 야구장을 찾아준 관객들을 위해 팬사인회를 연다. 또 통산 550도루를 달성하고 은퇴한 전준호 코치에게 기념상을 시상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홈런레이스에는 김주현(롯데), 김강(한화), 백용환(KIA), 최주환(상무), 이두환(두산), 김종찬(경찰) 선수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시구는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맡는다. 경기 후 추첨을 통해 40인치 LED TV 1대와 노트북 2대를 시상하고 8개 구단 선수들의 사인볼 800여 개를 증정한다.

최우수선수(MVP)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 우수투수 및 우수타자, 홈런레이스 우승 선수에게는 각각 트로피와 상금 50만원을 수여한다. 참가 선수단 전원에게는 2010 퓨처스 올스타전 기념메달을 증정할 예정이다.

퓨처스 올스타전 입장요금은 무료이며 비가 올 경우 다음날(18일)로 미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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