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경기에 등판했지만 1이닝 동안 피안타 1개를 내주고 1실점했다.
이로써 박찬호는 지난 12일 샌디에이고전, 15일 휴스턴전에 이어 3경기 연속 실점을 내줬다.
이후 박찬호는 게이비 산체스를 3구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댄 어글라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 이닝을 마감했다.
이날 박찬호의 투구수는 20개였고 스트라이크는 11개였다. 최고구속은 92마일(148km)이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6.18에서 6.25로 올랐다.
피츠버그는 1점도 내지 못하고 0-6으로 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