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KBS 2TV '개그콘서트-달인' |
|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의 '달인' 코너로 사랑을 받는 개그맨 김병만이 "'달인' 하면서 가장 힘들 때는 관객 반응이 없을 때"라며 "관객들이 바늘을 던지는 것 같다"고 유머러스하게 답했다.
김병만은 최근 2TV '스타 골든벨 1학년 1반'녹화에서 "공연 마치고 무대 뒤로 걸어 들어갈 때는 잘된 '달인'이고 뛰어들어갈 때는 안 된 '달인'"이라고 털어놨다.
김병만은 지금까지 210여 명의 '달인' 연기를 했다. 하지만 "매번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코너를 한다"는게 김병만의 말.
MC 지석진은 이를 듣고 "김병만 씨는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류담씨는 너무 편하게 하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자, 김병만은 "날로 먹어서 그런지 처음 했을 때보다 살이 많이 쪘다"고 함께 출연한 류담에게 농담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달인' 팀 김병만, 류담, 노우진 등이 출연한 이날 녹화는 오는 9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