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외신에 따르면 케이티 홈즈는 니콜 키드먼에 전화를 걸어 이혼 문제를 털어놨다. 니콜 키드먼은 이전 자신과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케이티 홈즈를 다독이고 격려했다는 후문이다. 케이티 홈즈 측근은 “케이티 홈즈와 니콜 키드먼이 몇 주간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았다”며 “니콜 키드먼은 케이티 홈즈가 힘든 시기를 잘 버텨내길 바랐다”고 말했다. 니콜 키드먼은 지난 2001년 톰 크루즈와 이혼했다. 두 사람은 1990년 결혼해 10년 동안 부부로 지냈지만, 종교와 성격 차이 등을 이유로 갈등을 빚어 파경을 맞았다. 니콜 키드먼은 현재 가수 키스 어번과 재혼한 상태다.
톰크루즈와 케이티홈즈는 지난 2006년 11월 결혼했지만 결국 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 갈등의 원인은 종교 문제도 컸다는 후문이다. 톰 크루즈가 믿는 사이언톨로지(Scientology)가 부부 갈등을 키웠다는 소문이다. 사이언톨로지는 과학기술이 인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 종교다. 하지만, 독일 등 일부 국가에서는 불법 종교로 간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