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 성제, 발목 인대 파열..컴백 `비상`

  • 등록 2012-07-20 오전 10:20:19

    수정 2012-07-20 오전 10:22:06

초신성 성제(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그룹 초신성 멤버 성제가 왼쪽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내달 예정된 컴백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초신성 소속사 마루 기획에 따르면 성제는 지난 18일 연습실에서 신곡 안무 연습 중 다리에 통증을 느껴 병원을 방문했다. 이후 왼쪽 발목 인대 부상으로 전치 4주 진단을 받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7월 말 예정된 일본 공연과 8월 국내 컴백을 앞두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과도한 연습이 원인이 된 것 같다”며 “현재 깁스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성제는 “팬들께 심려 끼쳐 죄송하다”면서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하고 싶다”고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난감해 하고 있다. 멤버의 건강이 우선인 만큼 컴백 일정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소속사 측은 컴백 일정을 늦추거나 성제의 안무 부분을 수정하는 방안 등 다양한 가능성을 놓고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이다.

초신성은 지난 5월 오랜 일본 활동을 마치고 ‘스투피드 러브(Stupid Love)’로 국내 컴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일본에서도 동명의 싱글을 발매, 오리콘 데일리 차트 4위, 위클리 차트 10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초신성 팬미팅 DVD ‘포유(For You)’는 일본 오리콘 DVD 위클리 종합 차트에서 당당히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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