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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3Q 깜짝실적..광고매출 살아났다

3Q 주당 2센트 적자..조정순익은 12센트 흑자
매출액도 예상상회..광고매출 36% 급증
모바일 광고도 호조세.."모바일부문 집중 노력"
  • 등록 2012-10-24 오전 5:31:25

    수정 2012-10-24 오전 5:31:25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업체인 페이스북이 지난 3분기(7~9월)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았다. 기업공개(IPO) 이후 첫 번째 실적 발표때의 부진을 만회한 것이다.

23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지난 3분기중 5900만달러, 주당 2센트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의 2억2700만달러, 주당 10센트 순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그러나 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순익은 주당 12센트 흑자를 기록했고, 시장에서 예상했던 주당 11센트도 소폭 웃돌았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12억6000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의 9억5400만달러보다 늘어났고, 12억3000만달러였던 시장 전망치도 넘어섰다. 3분기중에만 광고 매출이 36% 급증했다.

이같은 실적 개선은 기업들이 서서히 새로운 광고 수단으로서 모바일 광고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도 모바일 광고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지난 3월 이후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용으로 7가지 광고 기능을 새로 도입한 이후 모바일 광고가 14% 증가하고 있다.

또한 현재 10억명에 이르는 페이스북 유저들 가운데 무려 60% 정도가 모바일을 통해 페이스북에 접속하고 있다. 이는 불과 1년전의 47%에 비해 크게 늘어난 비율이다.

스캇 케슬러 S&P캐피탈IQ 애널리스트는 “페이스북은 최근 사업을 통한 현금 창출과 모바일 광고쪽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마케터사에 따르면 현재 페이스북은 올해 미국 모바일 광고업체들 가운데 2.8%의 점유율로 6위에 그치고 있다. 1위인 구글은 무려 55%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이같은 실적 발표 이후 페이스북 주가는 정규시장에서 1% 가까이 상승한데 이어 시간외거래에서도 6% 이상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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