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죽이네"..미리 엿본 MINI 페이스맨

서울모터쇼 전 사전 공개
소형차 부문 최초의 스포츠액티버티쿠페
미니쿠페보다 커지고 역동적인 디자인 '눈길'
  • 등록 2013-02-16 오전 9:00:23

    수정 2013-02-16 오전 9:10:35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BMW코리아의 미니(MINI)가 다음달 열리는 서울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이는 미니 페이스맨을 15일 사전 공개했다. 미니 페이스맨은 기존 미니쿠퍼 모델보다 도시적인 감성과 함께 스포티한 디자인을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다. 실용성과 수려한 디자인을 동시에 갖춘 차라는 평가다.

다음달 출시되는 BMW 미니(MINI) 페이스맨.
☞ BMW `페이스맨` 사진 더보기   국내에서 선보이는 7번째 미니인 페이스맨은 소형차 부문 최초의 스포츠액티버티쿠페(SAC)로 미니쿠퍼보다 확실히 크기가 커졌다. 전체 길이와 높이가 각각 38㎝, 11㎝ 늘어났고 폭도 한뼘이상 커졌다. 휠베이스도 12㎝ 커지며 상당히 큰 미니 모델이 됐다.

옆에서 바라본 전면부는 수직에 가깝고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옆선은 레인지로버의 이보크를 떠올리게 한다. 다른 미니 모델보다 확실히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큼지막한 헤드라이트와 두툼한 크롬 테두리로 둘러싸인 육각 라디에이터 그릴은 강렬한 인상을 준다.

BMW 미니(MINI) 페이스맨.
뒷모습은 미니 모델 중 처음으로 수평 디자인을 도입했다. 뒷창문은 쿠페의 느낌이 물씬 풍기도록 작고 낮게 떨어지도록 디자인했다. 창틀과 라이트에 모두 넣은 크롬 테두리는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준다. 특히 범퍼 하단의 리어 에이프런과 크기가 다른 원을 여러개 겹친 후미등이 이색적이다.

뒷좌석 가운데에 센터레일을 설치해 좌석을 분리한 미니(MINI) 페이스맨.
내부 인테리어에는 미니의 특징인 선과 원형, 타원형을 반복적으로 사용해 미니의 DNA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뒷좌석은 안락하고 안정감있게 ‘라운지’ 콘셉으로 디자인됐다. 가운데 센터레일이 특히 눈길을 끈다. 좌석마다 널찍한 공간을 갖췄고 뒷좌석 동승자의 승·하차시 불편함을 없앴다.

창문 조작 버튼은 모두 앞쪽에 모아놓은 기존 미니와 달리 각각의 문으로 이동시킨 것도 특징이다. 앞유리에도 열선을 깔아 언제나 깨끗한 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미니(MINI) 페이스맨의 접이식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트렁크가 최대 1080리터까지 넓어진다.
적재공간도 넉넉하다. 접이식인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330리터인 트렁크 공간은 최대 1080리터까지 늘어난다. 2.0디젤엔진에 스템트로닉 6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한 미니 페이스맨은 낮게 설정된 스포츠 서스펜션까지 넣어 접지력을 높이는 동시에 역동적인 주행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서울모터쇼 이후 공식 출시하며 확정된다.
▲ BMW 미니 페이스맨. BMW코리아 제공
▶ 관련포토갤러리 ◀ ☞ BMW `페이스맨` 사진 더보기 ☞ BMW `미니(MINI)` 전체사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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