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진보식품 막내딸 이효림 이혼 소송..명예훼손 공방까지

  • 등록 2015-02-13 오전 8:41:21

    수정 2015-02-13 오전 9:00:53

방송인 탁재훈.(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탁재훈이 아내 이효림 씨와 이혼 소송이 벌어지면서 향후 진행 방향에 대한 관심이 시들지 않고 있다.

아내 이효림 씨는 ‘남편 탁재훈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30대 여성 2명과 20대 여성 1명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반면, 탁재훈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소송 중 외도)와 관련된 어떠한 증거도 제출된 적이 없다. 일방적으로 제기된 의혹”이라고 강력하게 반발했다. 하지만 탁재훈이 세 여성 중 두 명이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금품제공 등을 포함해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왔다는 이효림 씨의 주장이 번복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탁재훈과 아내 이효림 씨의 소송은 또 다른 법적 공방으로 번졌다. 탁재훈이 이와 관련된 내용을 보도한 것을 이유로 허위보도에 의해 심각한 명예실추를 당했다며 한 매체와 담당 기자, 이효림 씨를 상대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및 정정보도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일각에서는 탁재훈과 이효림 씨의 소송이 진실 공방으로 이어질 공산이 커 장기간 평행선을 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탁재훈운 지난 2014년 6월 이효림 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내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이다. 탁재훈은 이씨와 2001년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 탁재훈은 슈퍼모델 출신으로 172cm의 훤칠한 키를 자랑하는 탁재훈 부인 이효림 씨는 진보식품 이승준 회장의 막내딸로 알려져 큰 관심을 끈 바 있습니다. 이효림 씨는 현재 강남에서 요리 스튜디오를 경영하고 있다. 지난 1972년 한미식품으로 김치제조업계에 뛰어든 진보식품은 1999년, 지금의 회사명으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김치업계의 1세대 주자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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