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레이디스코드 소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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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걸그룹 보컬 전쟁이 벌어진다. 종합편성채널 JTBC는 새 예능프로그램 ‘걸스피릿’에서 그동안 주목받지 못한 걸그룹의 보컬 담당을 한자리에 모았다. 보컬 실력만으로 ‘넘버원’을 뽑는다. 출중한 실력을 가졌지만 진흙에 묻혀 있던 진주를 찾는 것이 목표다. 오는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참가자 열두 명에게 출사표를 받았다. 우승은 과연 누가 차지하게 될까.
◇레이디스코드 소정
“지금까지 레이디스코드 외에 개인적인 보컬 실력은 많이 보여드리지 못했는데 이번 ‘걸스피릿’ 무대를 통해 다양한 음악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드리고 싶어요. 아티스트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멋진 무대로 많은 분의 관심을 받고 싶어요. 레이디스코드라는 팀도 널리 알리고 싶어요.”
레이디스코드는 2013년 가장 주목받는 신인 걸그룹이었다. 그해 9월에 발표한 곡 ‘예뻐 예뻐’는 이들의 가능성을 확인해주기도 했다. 단기간에 팬덤이 모여들었고 이들의 승승장구는 쭉 이어질 것처럼 보였다. 걸그룹의 전성기라는 2~3년 차를 맞아 날아오를 것만 같았다. 2014년 9월 불의의 사고를 당하기 전까지만 해도 말이다.
‘걸스피릿’ 경연에 나서는 소정의 마음가짐이 비장하다. 많은 이들이 레이디스코드가 겪은 일을 안타까워하는 만큼 실력으로 보답하고 싶다. 이를 통해 못 이룬 꿈을 이루고자 한다. 홀로 무대에 오르지만 어깨가 무거운 이유다.
소정은 열두 명의 경연 참가자 중 유력한 우승후보다. Mnet 보컬 경연대회인 ‘보이스코리아’를 통해 처음 얼굴을 알렸다. 당시 스무 살의 어린 나이였음에도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았다. 걸그룹으로 활동하고 있으나 ‘탈 아이돌 가창력’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MBC ‘복면가왕’에도 출연해 실력을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