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지창욱, 백미경 작가 신작 ‘날녹여줘’ 확정

  • 등록 2019-04-30 오전 9:05:43

    수정 2019-04-30 오전 9:05:43

지창욱(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지창욱이 백미경 작가 신작을 차기작으로 택했다.

케이블채널 tvN 새 드라마 ‘날 녹여줘’(극본 백미경·연출 신우철) 측은 지창욱이 주인공 마동찬 역을 맡는다고 30일 밝혔다.

‘날 녹여줘’는 24시간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난 뒤, 생존하기 위해선 평균 체온 31.5°를 유지해야 한다는 부작용과 가슴이 뜨거워지는 설렘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 ‘우리가 만난 기적’의 백미경 작가와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신우철 감독이 의기투합한다.

지창욱은 냉동인간이 되었다 깨어난 예능국 스타 PD 마동찬을 연기한다. 만들었다 하면 대박을 터뜨리는, 시대의 트렌드를 읽을 줄 아는 방송국의 능력자다. 본인이 제작한 방송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게 되어 24시간만 냉동됐다가 깨어날 예정이었지만, 눈을 떴을 땐 20년이 지나있었다. 부모님과 동생, 방송국 선후배와 연인 등 모두 늙는 동안 홀로 20년 전 모습 그대로 깨어난다.

‘날 녹여줘’는 2019년 하반기 tvN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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